휘발유 전국 평균가 1700원 바짝…16주 연속 상승
박지은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16주 연속 상승하면 1700원에 바짝 다가섰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1.3원 오른 1686.3원으로 기록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16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2014년 12월 첫째주(1702.9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약 3년 10개월 만에 17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 만에 12.5원이나 오른 1490.4원에 판매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