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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이 강점” 롯데, 캐릭터 마케팅 강화

박동준 기자

롯데백화점은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맞아 디즈니와 협업해 패션 PB상품을 출시한다. 관련 상품들은 서울패션위크에 선보인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 계열사들이 최근 캐릭터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검증된 인기 캐릭터로 타깃 마케팅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디즈니와 협업해 ‘미키 마우스’ 캐릭터 패션 제품을 한정판으로 제작,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미키 마우스 탄생 90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해당 제품으로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오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12월 전 점을 ‘미키 인 서울’을 주제로 꾸미고 패션쇼에서 선보인 미키 마우스 90주년 한정판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도 일본 최대 캐릭터 기업 산리오와 손잡고 캐릭터 인형 4종을 선착순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헬로키티를 비롯해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시나모롤 등으로 전 세계 여성들에게 오랜 시간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들이다.

롯데제과도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광고모델로 카카오 인기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적용한 광고를 선보인다.

빼빼로가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기용한 것으로 제품 출시 이후 처음이다. 회사 측은 빼빼로 주 고객인 10~20대에 대한 모바일 매체 영향력이 커져 모바일에서 인기가 높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검증 받은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들은 구매력이 높은 키덜트족 대상으로 인기가 좋다”며 “특히 시즌 한정 상품으로 제작해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수집욕을 자극하는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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