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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전 풀러스 대표, 카풀 대신 콘텐츠 사업 뛰어든다

조은아 기자

김태호 전 풀러스 대표

최근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때 한국판 우버를 꿈꿨던 김태호 전 풀러스 대표가 카풀 대신 콘텐츠 사업에 뛰어들어 눈길을 끈다.

김태호 대표는 2016년 쏘카 창업자인 김지만 대표와 풀러스를 공동 창업한 인물이다. 2017년엔 대표로 선임돼 풀러스를 이끌며 차량공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규제에 막혀 경영난에 시달린 풀러스는 결국 구조조정과 사업개편 결정을 내렸고, 김태호 대표는 올해 6월 결국 회사를 떠났다. 풀러스 창업전엔 다음커뮤니케이션 마케팅센터 본부장, NHN 네이버서비스2본부 부장 등을 거쳐 PR 마케팅회사인 도모브로더의 부대표를 지냈다.

김태호 대표가 새롭게 시작한 사업은 콘텐츠 관련 사업이다. 김태호 대표는 지난 9월 빌리프랩을 신설했다. 신설 법인의 자본금은 70억 원 규모다.

빌리프랩의 사업목적은 음악 및 음반의 기획 제작, 음악 및 음반 유통업을 비롯해 총 19개에 달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사업, 전자상거래업, 인터넷 정보서비스업, 캐릭터(영상저작물) 사업, 의류제품의 제조 및 판매업, 화장품 및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업 등 분야도 다양하다.

김 대표는 "아직 구체적인 방향성을 정하지 못했다"며 "이제 사업 방향성을 고민하는 단계로 어떻게 확장될 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사업목적을 최대한 다양하게 뒀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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