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리스 브이알, '슬기로운 VR생활'로 VR 교육시장 공략
박수연 기자
찾아가는 VR 기업 브이리스 브이알이 '슬기로운 VR생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슬기로운 VR생활' 서비스는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려 가상현실을 체험하기 어려운 낙도나 오지의 학생들에게 단순한 즐길거리가 아닌 오락과 교육을 접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브이리스 브이알이 진행하는 슬기로운 VR생활은 약 200~300명을 대상으로 8시간 분량으로 진행된다.
놀이기구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된 1톤트럭과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VR버스를 활용해 학생들이 VR을 통해 역사 및 과학, 우주 등을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앞으로 스포츠, 위인전, 도서 등 콘텐츠 업체와 협업해 다양성을 추구할 계획이다.
브이리스 브이알은 올해 들어 현재 경기대와 함께 진행중인 '찾아가는 가상현실 체험투어'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 청소년 수련회관 및 종교 단체 등 VR에 대한 교육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브이리스브이알 박선문 운영사업팀장은 "전문강사 초빙 및 육성을 통해 VR프로그램 교육, 기기활용, 가상현실 디자인 실습 등 다채로운 VR교육영역을 확대해 '슬기로운 VR생활'이 좀 더 많은 학교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