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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바이오 설명회] 위기의 제약·바이오?…"투자가치 충분"

조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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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시가 어제(23일) 크게 휘청였는데요. 제약·바이오 업종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외부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바이오 업체에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이 꼽은 투자포인트는 무엇인지, 조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전문가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바이오주에 대해 여전히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흐름은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라는 설명입니다.

우선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수익성(ROI)이 하락하는 것을 기회로 꼽았습니다.

기술계약 수요가 늘어나 우리나라의 바이오 R&D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수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명선 / 신영증권 연구위원 : 주가에 큰 영향을 주는 R&D의 성과 이벤트다, 그러면 모든 것이 다 그런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글로벌 트랜드에 따르는 R&D 모멘텀이여야 주가의 큰 변동을 줄 수 있습니다.]

바이오주가 고평가됐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단순 비교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업체가 아닌 미국 중소형 바이오텍(Biotech) 기업 등과 비교해야 한다는 것.

[김희성 / 트리니티자산운용 사모펀드본부장 :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 RER이) 60배인데 미국(나스닥 바이오텍 지수)도 52배 정도 되기 때문에 저는 기본적으로 그렇게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가 고평가 됐다고 판단하지는 않고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은 밸류에이션 논쟁보다는 결국은 신약이 가시화되느냐 안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최근 이슈가된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펀더멘털이 변한 건 아니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3세대 치료제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오 기업의 대표(CEO)들도 자리해 투자자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바이오솔루션과 올릭스,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가 참석해 바이오 기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TN 바이오 설명회' 전체 영상은 유투브 머니투데이방송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심재진, 영상편집 : 권혁주)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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