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반도체 코리아' 한 자리에…"한계 극복 위해선 생산성 개발·업계 협력 필요"

강은혜 기자

thumbnailstart

[앵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업황 고점 논란이 끊이질 않아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업계가 모여 반도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
이곳저곳 부스마다 다양한 반도체 부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반도체 코리아' 명성답게 반도체 기술을 보고 듣고 체험하기 위한 사람들도 행사장은 북적거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올해 '반도체대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195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서버용D램뿐 아니라 모바일, 소비자용 제품 등 다양한 반도체 제품들을 전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 부스에서는 반도체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손가락 길이 만했던 세계최초의 2D 낸드플래시와 손톱만큼 작아진 최신 3D 낸드플래시를 바로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데이터 저장 용량은 52만배 증가했습니다.

또 어렵고 복잡한 메모리 반도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과 체험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반도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술력과 생산성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석희 / SK하이닉스 사장: 반도체를 계속해서 발전시키위해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무엇인가. 두 가지로 크게 나누면 기술적인 도전과 생산성의 도전입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른데 미세공정화는 점점 사이즈가 작아지다 보니 직면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김 사장은 "혁신성장 대표 업종으로서 기업, 정부, 연구소 등 유기적으로 협력해 혁신성장의 과실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수그러들지 않는 '반도체 고점론'으로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해법을 모색하고 기술력을 재확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