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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업계, 자동차 안전사고 '음성 기능'으로 예방

머니투데이방송 이진규 기자2018/11/03 10:00

/자료제공=현대엠엔소프트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늘면서 내비게이션업계가 자동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음성 기능' 활용에 나섰다.

3일 도로교통공단의 '주요 교통사고 특성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21만6335건 중 12만1322건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내비게이션 조작 등으로 인해 일어났다.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현대엠엔소프트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맵피'는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다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음성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운전자가 "맵피야"라고 부르면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화면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도 목적지 검색, 도착 예정시간 확인, 문자 보내기 등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도착하면 핸드폰 챙기세요라고 알려줘"라고 말하면 목적지 도착 시 소지품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수행한다.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어플리케이션도 등장했다.

'콜 미 아웃(Call Me Out)' 앱은 GPS를 사용해 시속 8km 이상으로 이동하는 동안 스마트폰 사용이 감지되면 미리 녹음된 친구나 가족의 음성 메시지를 재생해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내려놓도록 한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활용한 졸음운전·음주운전 방지 기능도 나올 전망이다.

스타트업 '제네시스랩'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운전자의 감정을 분석해 적절한 노래를 재생시켜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네시스랩 관계자는 "운전자 얼굴인식 기술은 졸음운전 방지 외에도 음주운전 감지 등 다양한 안전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랩은 현대모비스와 기술 시연을 마치고 조만간 협업과 공동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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