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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유수홀딩스 대표이사 사임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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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유수홀딩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습니다.

유수홀딩스는 최은영, 송영규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송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 구조조정 당시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입수해 주식을 미리 팔아 손실을 피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최 전 회장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12억 원, 추징금 4억 9,000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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