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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밀폐용기만 생각하면 안돼요"…생활혁신 꿈꾸는 락앤락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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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밀폐용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 락앤락이 이제는 생활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 브랜드 가치를 담은 전용 매장을 이달 초 개장하고, 소비자 일상에 스며드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탁 트인 공간에 심플한 라인의 주방용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사람들이 쇼룸에 놓인 제품을 구석구석 훑어봅니다

계절과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은 매번 달라집니다.

락앤락이 이번달 초 문을 연 플레이스엘엘은 변화하는 라이프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김진년 / 매장사업팀 팀장: 기본적으로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공간입니다. 특히 2층에 마련한 카페 엘엘의 경우 내 집처럼 아늑한 공간을 조성하고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카페로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쇼핑 공간은 익숙한 플라스틱 저장용기보다 다양한 생활 제품들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가구에서부터 주방가전, 여행용품까지 모든 일상을 아우릅니다.

이미 생활·리빙 용품의 매출 실적이 저장용품을 앞지르며 달라진 락앤락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난해 락앤락을 인수한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는 유통채널 다변화와 고객 접점 증가 등 브랜드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윤혜진 / 커뮤니케이션팀 팀장: 사람 중심의 생활혁신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원칙하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담고 있는 첫번째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하고 지속적으로 소통을 통해서 진화 발전된 형태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4년간 4,000억원 초반대에서 매출 성장이 정체된 락앤락.

고객 요구에 발맞춘 플레이스엘엘을 시작으로 콘텐츠와 서비스 강화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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