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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 박차…현지 안착 성과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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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이트진로가 '소주 세계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해외 진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를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현지인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
베트남 하노이의 한 소주 클럽.

"못-하이-바, 못-하이-바(하나 둘 셋)"

익숙하게 소주를 따르고 베트남어로 건배를 외치는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해외사업부의 목표를 '소주의 세계화'로 설정하고 현지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베트남에 해외법인을 처음 신설한데 이어 주변 국가를 전략국가로 선정해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동남아 소주 수출액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증가폭도 커지는 추세입니다.

베트남의 경우 최근 3년간 소주 판매 성장률이 연평균 47.7%에 달할 정도로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근 국가인 캄보디아와 태국도 현지인 중심으로 소주 판매가 늘면서 성장 중입니다.

[김대중 / 하이트진로 홍보팀 과장 :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소주의 세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의 경우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교민 위주의 시장에서 현지인 위주의 시장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

하이트진로는 각 국가별 특성에 맞춰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현지에 한국 식당을 직접 운영하는 등의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립 100주년인 2024년 해외 매출액 5,30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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