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치료제 임상3상 환자 투약 완료
품목허가 신청 등 상용화 시동…환자수 194명소재현 기자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이태화)은 14일 개발중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AD주'의 임상3상 마지막 환자 투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 성모병원, 아산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국내 11개 대형병원에서 총 194명의 중등도 이상 아토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194명을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기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3상 임상시험은 이례적인 대규모이며, 세계 최초이다.
현재 시판중인 케미컬 의약품은 대부분 경등도 중심 치료제로, 퓨어스템-AD주가 개발에 성공하면 중등도 이상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항체 치료제와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앞으로 6개월간의 관찰기간을 거쳐 하반기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는 대로 품목허가 및 상용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소재현 기자 (sojh@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