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미디움, 첫 국제 기술시연회 성황리 마쳐
김예람 기자
블록체인 개발기업 '미디움(MEDIUM)'이 지난 14일 첫 국제 기술시연회를 마쳤다.
이날 기술 시연회에서는 블록체인에 최적화 된 ASIC CPU 칩셋 및 고속 스토리지 인터페이스 U.2, NVMe 스토리지와 초고속 이더넷 카드에 대한 디테일한 개발정보가 공개됐다. 시연을 통해 3만 TPS의 속도를 선보였다.
미디움은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춰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디움 관계자는 "미디움 블록체인은 설치형 및 클라우드 모델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의 댑(Dapp) 개발 편리성과 개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및 유동성을 용이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미디움에 따르면 금융, 부동산, 이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거래가 존재하는 모든 산업의 중앙화 관리 체제를 탈피해 훨씬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영권 미디움 대표는 "높은 보안과 빠른 속도를 모두 보유한 고성능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를 산업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