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시스코와 손잡고 미래형 데이터센터 구축
시스코와 사업협력 통해 DT 최적 비즈니스 환경제공박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이사와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정보통신이 시스코와 손잡고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미래형 데이터센터를 도입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4일 가산동 롯데센터에서 시스코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스코와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를 SDDC로 전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SDDC는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세대 모델이다. 소프트웨어 조작만으로 데이터센터 전체를 제어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자는 내부 장비를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어진다. 기존에는 서버 세팅, 네트워크망 연결 등에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SDDC 환경에서는 단 몇 번의 클릭으로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규 서비스 구축시간을 40%까지 단축시킨다.
이는 바로 고객 혜택으로 직결된다. 빠른 비즈니스 환경 구축으로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챗봇,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근간이 되는 첨단기술의 테스트 및 실행에도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SDDC에 기반해 시스코와 관련 분야 사업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데이터센터를 SDDC로 전환한 노하우를 집결해 관련 비즈니스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마용득 대표는 "시스코와 협업을 통한 미래형 데이터센터 전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고객사에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