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육청, 강릉 펜션사고 서울대성고등학교 학생들 체험학습 신청 후 여행
백승기 기자
강릉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을 신청 후 여행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강릉 펜 션사고 학생들은 서울 은평구 대성고 학생들로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해 여행을 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담당 장학사는 이날 오후 2시58분께 학생들이 치료받고 있는 강릉으로 출발했다.
개인체험학습이란 개인계획에 의해 학교장의 사전허가를 받은 후 실시하는 체험학습이다. 가족행사나 유적 탐방, 문학 기행 등 주제가 있는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이날 오후 1시 14분께 강원 강릉시 한 펜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끝낸 고3 남학생 10명 중 2명이 숨지고 6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 보일러실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뉴스1/강원도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