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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주식회사, "IoT시대 최적화된 전력관리 사업 진출"

스마트교구 '탱고' 협업..."배터리 플랫폼 다양화"
이대호 기자



보조배터리 '코끼리'로 유명한 디자인주식회사가 IoT 시대에 맞는 '전력관리' 사업을 시작한다.

디자인주식회사(대표 성재원)는 21일 "IoT 시대에 전원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배터리로 구동되는 'BoT 플랫폼'을 연구·개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BoT란 'Battery of Things'의 약자다. 모든 전자제품에 인터넷이 연결된다는 IoT(Internet of Things)처럼, 모든 모바일 IoT 기기에 배터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KOKIRI BoT 플랫폼' 기술은 배터리 관리시스템 인터페이스(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각종 통신 인터페이스(Bluetooth Low Energy, Wi-Fi, USB), 각종 센서 인터페이스로 구성된다.

배터리 관리시스템 인터페이스(BMS, Battery Management System)는 스마트기기의 배터리를 최적으로 관리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배터리 패키지 기술, 방전 컷오프 기술, 충·방전 상태 디스플레이 구현 등을 이용한다.

또한 BoT플랫폼은 통신 기술을 활용해 디바이스와 상호 명령·수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센서들이 전원부와 맞물려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더한다.

디자인주식회사는 "주변기기의 배터리 소모 정보, 사후관리 문제 등의 정보를 플랫폼에 데이터화해 궁극적 목표인 BOE(Battery of Everything)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자인은 이를 활용한 첫 상용화 제품 '탱고(TANGO)'를 선보였다.한글과 영어 블록을 조합해 학습하는 어린이 교구다.

전기와 자기를 감지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기술을 담았다. TANGO와 협력을 통해 회로 설계를 맡았다.

김륜 디자인 전략기획실장은 "TANGO를 시작으로 2019년 더 많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무선 스마트 기기에 들어가는 소형 배터리(KC인증)와 인터페이스 종류를 다양화, 경량화하고 클라우드 통한 데이터를 체계화해 양질의 배터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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