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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케이티스 택스리펀드 사업부 영업양수 완료

"매출 확대 및 비용절감 효과로 내년 사상 최대실적 기대"
허윤영 기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대표이사 강진원, 이하 GTF)가 케이티스의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영업양수를 완료한다고 28일 공시했다.

GTF는 지난 10월 22일 이사회 및 12월 7일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케이티스의 택스리펀드 사업부 영업양수에 대한 승인에 대한 안건을 가결했다. 전일(27일) 마감한 반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인 38.4억원은 신뢰경영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전액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양수 기준일은 다음달 1일이다.

이번 영업양수를 통해 GTF는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GTF는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에서 2014년 이후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GTF 강진원 대표이사는 "이번 영업양수를 통하여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인력승계 최소화로 인한 비용절감과 12,000 여개의 가맹점을 통한 매출 확대로 내년부터 수익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면서, “지난 17일 발표한 100% 무상증자는 이번 영업양수와 관련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취득예정분까지 배정에서 제외되어 실제로는 104.68%의 무상증자 효과가 발생하여 당사 주주들은 보유 지분율이 상승하는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취득예정분을 포함한 자기주식수가 총 발행주식의 8.95%에 해당하는 매우 큰 규모로 전일종가(6,530원) 기준으로 57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번 영업양수로 인한 향후 이익 개선폭이 커짐에 따라 앞으로도 배당 등 시장친화적 정책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한편, GTF는 싱가포르에서 지난 1월 전세계 택스리펀드 2위 기업인 ‘프리미어택스프리’의 영업권을 양수하여 영업력 강화 및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프랑스 택스리펀드 기업인 ‘심플리택스프리’를 인수해 세계 최대 택스리펀드 시장인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안팎으로 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만큼 내년에는 사드 이슈 이전인 2016년 실적(별도기준 매출액 408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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