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워마드 비판 “억울한 분들 민원실로 연락하고 찾아오면 응대할 것”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워마드에 대해 비판하며 “억울하거나 상담이 필요하면 성실히 응대하겠다”고 밝혔다.

4일 이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워마드는 바른미래당과 하태경, 이준석에게 선전포고를 했고, 우리는 2019년을 워마드 종말의 해로 만들어 주겠다고 응수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워마드 운영진 등이 자정노력을 위한 대책들을 발표하고 시행한다면 재검토 할 수 있지만 그런 개선책이 없으면 계속 그들의 패악질을 기성언론에 공개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최고위원은 워마드에 대해 “당신들은 저 멀리는 구미의 여성 참정권 운동부터 시작된 순수하면서도 의미있었던 제대로된 여성 인권 신장 운동에도 먹칠을 하는 존재들입니다”라고 비판했다.

또 이 최고위원은 “방조자 역할을 하고 있는 민주당은 각성하십시오. 민주당은 유튜브의 각종 보수성향 컨텐츠가 마음에 안든다고 구글에게 컨텐츠 삭제 협박을 하고 안한다고 했더니 구글을 처벌하겠다고 했습니다”라며 “민주당이 유튜브의 보수 컨텐츠 에 대한 탄압은 시도하면서 유아살해 및 성갈등을 조장하는 워마드에 대해서는 유난히 언급조차 하지 않는 이유는 자명해 보입니다. 사회통합과 젠더갈등 완화보다는 래디컬 페미니즘이라는 조류에 대한 동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최고위원은 “혹시 억울하거나 상담이 필요한 워마드 분들 당사 민원실로 연락하고 찾아오시면 제가 성실하게 커피에 과자까지 내와서 응대해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