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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쇼크'에 코스피 '출렁'…"변동성 확대로 불안 지속"

애플 실적 둔화 우려에 코스피 하락 출발
조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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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에 뉴욕 증시가 급락하자 오늘(4일) 국내 증시도 출렁였습니다. 코스피는 장 중 한때 52주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시장이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향후 전망은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형근 기자!

기자>
오늘(4일)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애플이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관련 종목들이 급락했는데요.

이른바 '애플 쇼크' 영향으로 코스피는 장 초반 1,984.53까지 떨어지며, 52주 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이틀 동안 4,700억원을 순매도 했던 기관이 오늘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0.83% 오른 2,010.25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2000선을 오가는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피에서 13% 이상을 차지하는 전기·전자업종이 앞으로도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인데요.

실적 둔화 우려로 애플이 부품사들에게 주문량 감축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돼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스닥도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상승 전환했는데요.

코스닥은 664.49로, 1.14% 올랐습니다.

바이오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는데요.

다음주부터 열리는 JP모간 헬스케어컨퍼런스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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