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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표 균형발전 본격화, 창동에 한류관광메카 개발

소외된 도봉구 창동, 한류관광메카로 개발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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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원순 서울시장 3기 주요 공약중 하나가 지역균형발전인데요. 서울시가 대표적 베드타운인 창동·상계 지역에 국내 최대규모인 서울아레나 공연장 건립에 나섭니다. 소외된 서울 동북지역을 수많은 해외 관광객이 찾는 한류관광의 메카로 탈바꿈시켜 강남북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지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만84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오는 2024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문을 엽니다.

창동역 인근 약 5만㎡ 시유지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K팝 콘서트는 물론 해외 뮤지션 내한공연, 페스티벌과 시상식 등이 가능합니다.

메인 공연장 외에도 2000석 규모의 중형공연장, 영화관 11개관, 대중음악 지원시설 등이 건립되며 K팝 특별전시관 등 국내 최초 K팝 전용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총생산 5,994억원, 총부가가치 2,381억원 등의 경제효과와 함께 총 7,765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울아레나 인근에 기존 지하철 1·4·7호선 외에 GTX-C노선을 신설하고 KTX 동북부를 연장해 접근성을 높여 이 일대를 한류관광 중심지로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수많은 해외 한류팬들이 낙후된 동북부지역을 찾게 되면 관광산업 성장뿐만 아니라 남북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선순 /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 강북지역의 문화생활이 윤택해지고 강남북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면서 서울의 경제도 살리고 서울을 글로벌 문화중심도시로 한단계 도약시키는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 아레나와 힘께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사업인 창동 역세권 개발도 내년 8월에 첫 삽을 뜨게 되며, 차량기지에는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까지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서울 아레나와 역세권 개발을 연계해 창동 지역을 강북 일자리·문화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도심과 강남에 집중됐던 한류 관광사업이 강북까지 번져 지역 균형발전의 시발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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