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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거북목 방지 모니터'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 총출동…삼성전자 C랩 과제 주목

인공지능 활용한 C랩 우수 과제 8개 CES 2019에서 첫 소개
'거북목 자세' 교정해주는 모니터 '기린 모니터 스탠드'
AI 분석으로 개인 맞춤형 향수 제조 솔루션 '퍼퓸블렌더'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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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19.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들이 신기술들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틈바구니에서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이 반짝이는 신기술 아이디어들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블릿 화면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의 옆모습이 보입니다.

모니터쪽으로 목을 쭉빼고, 등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자 모니터가 점점 위로 올라갑니다.

스탠드에 장착된 센서가 사용자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모니터의 기울기와 거리 등을 조절해 일명 '거북목 자세'를 교정해주는 겁니다.

[홍보람 / 삼성전자 C랩 기린 모니터 스탠드 담당:여기 하단부에 있는 센서로 사용자의 자세를 판단한 후 모니터를 들어올리면서 반복적으로 사용자의 자세를 훈련 시켜주는 디바이스입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평소 즐겨쓰는 향수를 촬영합니다.

인공지능이 향료를 분석하더니 사용자가 좋아할만한 향을 추천해줍니다.

[이재문 / 삼성전자 C랩 퍼퓸블랜더 담당: AI분석을 통해서 어떤 향료로 구성돼있는지 보여주고, 지속적으로 촬영을 하면 그것을 저장해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향료가 무엇인지 파악해 보여줍니다.]

최근 1인 방송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촬영과 편집을 동시에 제공하는 실시간 비디오 생성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또 보청기 대신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어폰으로 청력을 보조해주는 서비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 모두 삼성전자가 2012년 말 도입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입니다.

우수 과제는 분사를 통해 창업도 지원합니다.

[정진용 /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담당: 지난 6년동안 C랩에서 총 200여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올해부터는 사내에서 운영하던 것을 사외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향후 5년동안 500개의 사내외 신규 스타트업과 사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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