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윤소희, 카이스트 진학 이유는 김태희 때문?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보다가…”
백승기 기자
‘인생술집’ 윤소희가 카이스트 진학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장동민, 신아영, 송재림, 윤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윤소희는 “헬스장에서 캐스팅됐다. 트레이너가 대표님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에 송재림은 “트레이너 형이 어디 다니냐고 물어봐서 카이스트라고 했는데 그것을 ‘키이스트’(연예기획사)로 들었다. 그래서 예쁜애들은 다 소속사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거들었다.
윤소희는 카이스트 진학 이유로 배우 김태희를 꼽았다. 윤소희는 “어머니가 2004년 방송된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속 김태희를 가리키며 저렇게 예쁘고 똑똑한 사람도 있는데 넌 공부라고 열심히 해야 연예인을 할 수 있다고 했다”며 “초등학생 때였는데, 그 말에 충격을 받아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현은 "공부를 잘 하는데 연예인이 된 것에 대해 부모님이 아쉬워하지 않나"고 물었고, 윤소희는 “처음에는 아쉬워하셨는데 요즘은 TV에 많이 나오니까 좋아하신다. 그런데 키스신 이런 장면을 보시면 싫어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tvN '인생술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