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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중국, 태국 상대로 2-1 역전승…한중전 때와는 180도 다른 中 분위기

김지인 이슈팀

(중국 축구대표팀 가오린(郜林) 선수-뉴스1)

중국이 21일(한국시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태국을 상대로 짜릿한 16강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에 중국 다수 매체와 누리꾼은 한중전 때와는 180도 다른 반응을 보였다.

중국 매체 인민망(人民网), 후푸(虎扑)스포츠, 광밍망(光明网), 양쯔완바오(扬子晚报) 등은 일제히 ‘대표팀, 태국 상대로 2-1 역전승 거둬 8강 진출’를 제목으로 내걸었다. 또 샤오즈의 동점 골과 가오린의 패널티킥 역전 골을 가리키며 ‘샤오즈가 공을 세우고 가오린이 지원사격했다’고 표현했다.

중국 CCTV신문(央视新闻)가 소셜 사이트 웨이보 상에 중국 역전승과 8강 진출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한 대해, 한 중국 누리꾼은 승리를 기뻐하며 ‘China NO.1’을 외쳤다. 이어 리피 감독을 전술의 대가(战术大师)라 표현하며 “리피 감독의 선수 교체는 신의 한 수 였다. 중국대표팀은 진짜 대단했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역전승이 없으면 대표팀이 아니지!”라며 태국을 상대로 한 중국 대표팀의 짜릿한 패널티킥 역전승에 감탄했다. 이어 이란과의 8강 대결을 앞두고 있는 중국 대표팀에게 “대표팀은 우선 편히 쉬고, 컨디션 조절한 뒤 8강에서 다시 싸우자!”라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의 투지를 다졌다.

한편 15년 만에 8강에 진출한 중국은 오만을 꺾은 이란과 25일 오전 1시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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