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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IMCAS서 화장품 타입 보툴리눔 톡신 선보여

펩타이드 톡신 PTx, 빠른 시간 내 주름 개선 효과 나타나
소재현 기자

임카스 현장에 마련된 케어젠 부스


케어젠(대표이사 정용지)이 화장품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 프랑스 파리 임카스(IMCAS, 글로벌미용성형학회)에서 최초로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임카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미용성형학회로 글로벌 성형 및 피부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의견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자리다.

이자리에서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NO BBDE injectables, Botox like peptide'를 주제로 심포지움을 열었다.

정 대표는 "지금까지 안면 주름 치료는 주사기 형태의 미국 앨러간사의 보톡스 제품이 시장을 과점해왔다"며 "일부 업체에서 화장품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선보였지만, 성분 입자 자체가 크고, 피부 전달 기술이 떨어져서 주름 근육까지 성분이 도달하지 못해 실제 효능 효과가 상당히 떨어졌던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대표는 "케어젠이 개발한 PTx(Peptide Toxin)는 실제 보툴리눔 톡신 기전과 동일한, 아세트콜린 분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안면 근육 수축을 방지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 주름 개선 효과는 물론 세안 후에도 장기간 효능을 지속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PTx는 세계 최대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 물질을 보유한 케어젠 기술의 집약체로,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물론 기능성 화장품 시장까지 확대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케어젠 매출의 90%이상이 수출이며, 이미 많은 해외 파트너사에서 PTx 제품의 계약을 희망하고 있고, 본격적인 매출은 2월부터 시작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케어젠은 2001년 설립돼 18년간 단백질 관련 성장인자와 펩타이드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의료 미용분야에서 매년 20% 이상의 실적 성장과 50%대 중후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회사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소재현 기자 (sojh@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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