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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낀 인테리어 시장…틈새 공략하는 O2O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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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천만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들여 집 꾸미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요즘은 인테리어 업체를 소비자와 직접 연결시켜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산에 맞게 고르도록 도와주는 인테리어 O2O 플랫폼이 각광 받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한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례입니다.

오프라인 시공업체에 직접 의뢰하는 대신 O2O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으며 맞춤형 인테리어로 집을 꾸몄습니다.

[양진영 / 인테리어 O2O 사용 고객 : (전문가가) 직접 네고를 해주고, 불필요하지만 비싼 부분은 예산 한도에서 적정한 수준에서 바꿔준 부분이 편리했습니다.]

이 곳의 시공을 중개해준 인테리어 O2O 업체는 역량 검증을 거친 지역 상위 10% 우수 인테리어 업체를 선별해 가격 비교와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월 거래액 2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4배 성장했습니다.

[황인철 / 인스테리어 대표 : 전국 3000개의 시공 사례, 6만여장의 공간 사진 등 빅데이터로 구조화해서 쉽고 빠르게 검색할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 시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자재 바꿔치기, 먹튀 등을 방지하기 위한 3자 보증 계약을 통해 시공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하자보수 미행, 자재 시공 불량 등으로 인한 인테리어 소비자 피해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이같은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시장은 매년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인테리어 O2O 시장의 경우 34조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내의 경우 집닥, 인스테리어, 아파트멘터리 등의 몸집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며 시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국내 인테리어 업체는 전국 3만개 가량으로 추산됩니다. 소비자와 시공업체 모두 윈윈하며 거품 낀 인테리어 시장이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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