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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연초 에어컨 판매량, 지난해보다 34% 상승"

성수기 수요 피하는 고객과 제조사의 신제품 프로모션 영향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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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6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각 제조사들이 신형 에어컨을 출시하며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 효과를 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동시에 에어컨 수요가 몰리는 여름을 피해 미리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을 공기청정기 겸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교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제공: 전자랜드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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