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벨라스케즈, 2년 7개월만의 복귀전서 26초만에 TKO 패배 ‘은가누 2연승’
백승기 기자
케인 벨라스케즈가 2년 7개월만의 복귀전서 26초 만에 TKO 패를 당했다.
18일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케인 벨라스케즈와 프란시스 은가누의 헤비급 경기에서 케인 벨라스케즈는 1라운드 26초만에 TKO패를 당했다.
벨라스케즈는 지난 2016년 7월 트래비스 브라운전 이후 2년 7개월만에 옥타곤에 들어섰다.
벨라스케즈는 1라운드 은가누에게 오른손 어퍼컷을 허용했다. 벨라스케즈는 무릎이 꺾였고, 무방비 상태에서 은가누에게 파운딩을 허용했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며 은가누의 손을 들어줬다.
경기 후 벨라스케즈는 “경기가 너무 일찍 끝나 아쉽다”라며 “은가누가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가누는 지난해 커티스 블레이즈전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사진:U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