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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브로드 합병 …유료방송시장 급변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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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텔레콤이 최근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에 대응하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티브로드 인수를 확정했습니다. 유료방송업계의 인수합병이 회오리를 치고 있습니다. 김예람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예람 기자?


기자>
LG유플러와 CJ헬로의 인수 발표 1주일 만에 SK텔레콤이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를 합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유료방송업계 인수합병 물살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21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티브로드의 최대 주주인 태광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향후 본계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인허가가 완료되면 통합법인을 출범합니다.

유료방송업계 인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SK텔레콤과 태광산업은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콘텐츠와 플랫폼 투자를 늘릴 방침입니다.

티브로드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가입자는 약 314만명으로 국내 종합유선방송(SO)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IPTV가입자는 454만명입니다.

두 회사의 가입자를 합치면 768만명으로, 유료방송시장내 점유율은 23.8%를 차지하며 3위가 됩니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를 합친 24.5%를 바짝 따라가게 됩니다. 점유율 1위는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친 30.86%입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PTV와 케이블TV의 강점을 고도화하고, 두 매체간 상생발전에 앞장서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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