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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4월 1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새출발

황윤주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명이 4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변경된다.

25일 중진공 관계자는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명 변경 법안이 통과돼 4월 1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바뀐다"며 "로고 변경 등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상직 이사장은 취임 직후 중진공의 사명 변경을 밝힌 바 있다. 문재인정부가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한 점을 언급하며 중진공 사명 역시 이에 발맞춰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상의 사명으로, 사명을 바꾸려면 법률을 개정해야한다. 지난해 사명 변경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고 시행령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불리게 된다.

중진공은 사명 변경과 함께 로고 변경도 검토 중이다.

다만 조직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공은 현재 이사장과 부이사장 아래 △기획본부 △경영관리본부 △혁신성장본부 △글로벌성장본부 △일자리본부 △기업지원본부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창업 및 해외수출을 지원하며, 일자리안정자금 등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청년창업, 스마트공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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