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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모발이식, 중장년층 고민 한번에 해결…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주목

김지향



부쩍 포근해진 날씨를 맞아 외모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탈모 환자들을 중심으로 모발이식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전한다. 이는 봄철을 맞아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밖에 나서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모발이식은 젊은 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모발이식의 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젊어 보이는 외모가 대세가 되면서 자신감을 높이고 활력 있는 삶을 위해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고 있는 것. 포근한 봄철을 맞아 등산, 야유회 등 늘어나는 야외활동 역시 중장년층이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다. 또 가장 큰 이유로는 자녀들의 결혼식과 상견례, 제 2의 인생 출발을 위해서도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모발이식은 어떻게 세대를 불문하고 가장 선호하는 탈모 치료법이 되었을까. 모발이식은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탈모 부위에 이식함으로써, 근본적으로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유일한 해결책이면서, 약물 치료와 병행할 시 추가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현존하는 치료법 중에서는 가장 진일보된 방법으로 꼽힌다. 특히 세대와 상관없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실질적이고 즉시적인 기대효과와, 궁극적으로 탈모로 인한 여러 문제점들을 한번에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모발이식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라도 원하는 범위만큼 대량이식까지도 가능해졌다. 과거에는 수술을 제한적으로 받고, 나중에 탈모가 더 진행되거나 머리카락 손실이 많아지면 추가적으로 모발이식을 받을 것을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 번에 대량이식을 받고, 수술 부담감이나 추가 탈모에 대한 고민 없이 이상적인 머리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대량이식이 절실한 중장년층의 고민 역시도 한번에 해결해 주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망설였던 이들까지도 점점 더 이식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장점 외에도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동안 외모를 되찾는 것과 결국은 가장 경제적이라는 점이 모발이식을 먼저 선택하게 한다. 물론 당장은 이식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다고 여길 수 있지만, 가발이나 흑채, 헤어쿠션 등 탈모를 가리기 위해 사용되는 각종 보조용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또한, 급속한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인체에 대한 안전성 측면에서도 가장 검증된 방법이라는 점이 모발이식을 선택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모발이식 기법 중에서는 연령에 상관없이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인 노컷퓨(NoCutFUE)를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삭발이나 절개를 하지 않는 최신의 모발이식 기법으로 완성도를 극대화시켜 보다 자연스러운 이식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수술 과정에서 삭발 없이 주변의 헤어스타일이나 머리 결을 하나하나 보면서 이식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이식 후 주변 머리와 어울리지 않아 어색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필요 없다.

특히, 기존 모발이식의 한계로 지적되어 왔던 5천모(2,500모낭) 이상의 대량이식도 비절개 노컷퓨 방식인 메가퓨(MegaFUE)를 통해 해결이 가능해졌고, 개인별 맞춤 모낭 재배치를 통한 디자인 교정이나, 재수술 등도 문제점을 한번에 해결해 준다. 특히 절개방식에서 제한적으로 모낭을 얻는 것과 달리 한번에 대량이식에 필요한 모낭을 머리 전체에서 고르게 확보할 수 있어 한 번의 수술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이식 위치에 적합한 모낭만을 입체적으로 선별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정밀 HD(Hyper-Dimension) 기술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성별과 연령, 가르마의 위치와 모발 방향, 이식 밀도 등을 두루 고려해서 건강한 모낭만을 엄선해서 채취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모낭이 손상되지 않도록 이식하는 방법이다. 이를 바탕으로 총 7단계 중 5단계 이상의 남성형 탈모환자에게 대량모발이식은 물론, 미용 목적의 헤어라인교정, 구레나룻, 눈썹이식 등 정교한 이식에도 널리 사용되며, 연령대나 성별에 관계 없이 선호도가 비교적 높다.

이에 대해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은 수술한 티가 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밀함을 살려 젊은층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최근에는 진일보된 메가퓨 기술까지 선보이면서 중장년층에게도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하면서 “주변 머리카락과의 조화나 이식 방향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모낭을 선별, 채취하는 과정부터 이식에 이르기까지 극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므로 이와 관련해 충분한 경험과 기술연구, 숙련도를 갖춘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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