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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웃는 케이엠… 2개월만에 작년 마스크 매출 40% 올려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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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달 들어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처음으로 7일 연속 시행됐는데요.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이 많아지면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조하는 업체는 밀려드는 주문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황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하늘과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했고, 사람들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바삐 움직입니다.

특히 지난 5일은 하루 최고치 미세먼지 농도가(272㎍/㎥) 2015년 공식 관측 이래 역대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만드는 업체 케이엠은 최근 생산공장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필터와 마스크 원단이 쉴새없이 기계 위로 돌아가고, 작업자가 직접 불량 여부를 확인하느라 바쁘게 손을 놀립니다.

자체 브랜드 '닥터퓨리'의 지난해 판매 규모는 약 2,000만 장.

올해 두 달 동안 판매한 물량은 약 830만 장입니다.

[김경대 케이엠 사장: 2019년 올해는 2월까지 출하시점을 말하자면 작년 출하의 40%를 출하했으며 그 만큼 생산설비 증설을 준비한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요즘은 매일 생산해서 검사하면 출하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소모품과 의료용품을 제조하는 케이엠은 매출액 1,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2017년부터 미세먼지 마스크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2017년 당시 매출액은 약 20억 원.

미세먼지 마스크의 매출액은 1년 만에 두 배 넘게 늘었고, 올해는 총 매출액의 10% 수준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주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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