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e-종목]삼성바이오, 거래소 압수수색 소식에 급락…바이오도 '흔들'
박소영 기자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 수사를 본격화했다는 소식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급락했다. 제약·바이오 업종 전체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는 전날보다 2.95%(1만500원) 하락한 34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전날 오후 삼성물산과 삼성SDS데이터센터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4일 저녁과 15일 오전에 걸쳐 서울 한국거래소에서도 삼성바이오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이오주도 함께 흔들리는 중이다. 이 시각 신라젠과 차바이오텍은 전날 대비 각각 3.37%, 5.7%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과 파미셀, 녹십자, 안트로젠, 앱클론 등도 약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