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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추가 입장 밝혀…"임상은 순항, 파트너십도 논의"

금융감독원에는 진성서 제출 예정…암 극복 의지 재차 강조
소재현 기자



신라젠이 불안한 거래 심리 회복을 위해 입장문을 다시 발표했다.

신라젠은 15일 추가 입장문을 통해 임상시험과 관련된 의혹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하면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허위사실 보도를 악용한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해 요청 받은 자료를 어제(14일) 전달했다"면서 "추가로 금일 중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라젠은 모든 임상은 순항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하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간암 대상 임상3상은 순항 중에 있으며, 무용성평가발표를 통해 1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장암 대상 리제네론·사노피 면역항암제 리브타요와의 병용임상 역시 순항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대표 바이오기업인 리제네론으로부터 적응증 확대 및 공동연구를 위한 핵심 PD-1억제제인 ‘리브타요’를 제공하고자는 의사를 최근에 접수해 파트너사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라젠은 "신라젠은 암을 극복해 인류의 삶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기업"이라며 "현 세대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세대들에게 암이라는 질병에서 벗어나게 하고픈 원대한 포부가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소재현 기자 (sojh@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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