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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빼고 다 바뀐 스포티·스마트 '쏘나타'…침체된 세단 시장 되살린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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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 패밀리카 쏘나타가 역동적이고 젊은 느낌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스마트폰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능이 대거 탑재됐습니다. 예약판매만 1만2천 대에 이를 만큼 인기를 끌면서 세단의 전성시대를 다시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84년 첫 출시 이후 올해로 36살이 된 쏘나타가 한층 더 젊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8세대 쏘나타에는 새로운 디자인 컨셉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가 처음 적용됐습니다.

보편적인 국민차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포츠 쿠페의 역동적인 느낌과 한층 젊어진 외관을 갖췄습니다.

[이상엽 /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 자동차 디자인의 본질로 돌아가서 매혹적이고 스포티한 캐릭터를 통해 감성적인 가치를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싶은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시대에 맞춰 자동차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거듭나기 위한 기능들도 대거 담겼습니다.

자동차 열쇠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차 문을 여는 건 물론 시동까지도 걸 수 있는 디지털 키 어플리케이션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신형 쏘나타는 자동차의 내·외관, 성능 면에서 한층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최근 내림세인 세단의 판매 추이를 가늠해보는 지표로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SUV 선호 현상이 몇 년째 이어오면서 세단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2년 77%에 달했던 세단 비중은 2018년 57%까지 하락했습니다.

[최진우 / 현대차 쏘나타PM : 세계 자동차 시장의 주류가 SUV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세단으로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비, 디자인, 성능 모든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차를 개발했습니다.]

보편적인 이미지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8세대 쏘나타가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세단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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