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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한 교육 콘텐츠 '봇몰'…커지는 에듀테크 시장

실시간 AI 솔루션 제공·개별 학생에 맞는 콘텐츠 제시
윤석진 기자

웅진씽크빅AI수학. 사진/웅진씽크빅

교육 업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먼저, 웅진씽크빅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실시간 AI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학습지 '웅진씽크빅 AI수학'을 출시했다.

웅진 수학 AI는 실리콘밸리 머신러닝 전문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했고,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로부터 효과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아 출시됐다.

세계적인 석학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몰입(FLOW) 이론’을 적용한 학습 설계도 눈길을 끈다.

웅진 수학 AI는 출시 나흘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 중이다.

인공지능 수학 교육프로그램 'REDPEN AI수학'. 사진/교원그룹

교원그룹은 이달 초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학 교육프로그램인 ‘레드펜(REDPEN) AI수학’을 출시했다.

교원그룹은 REDPEN AI수학을 선보이기 위해 교육상품 콘텐츠 개발 전문가가 투입해, 총 3년 동안의 기획 및 개발 과정을 거쳤다.

또한 34년간의 데이터베이스와 교육 노하우를 총집결 했으며, 총 100억 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했다.

스몰스텝 커리큘럼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본학습에 이어 학교 공부까지 완벽하게 잡아주는 진도학습, 기초 문항부터 유형, 사고력 문항까지 수학 실력 향상부터 학교 공부가 REDPEN AI 수학 하나로 가능하다.

선생님이 앞에 앉아 있는 것처럼 '학습태도'를 코칭 해준다는 점도 특별하다. 눈동자를 인식하는 아이트래킹(Eye-Tracking) 기술을 활용해 아이가 학습하는 동안 눈동자 움직임을 통해 학습 태도를 분석해 집중력을 높여준다.

교육 플랫폼 개발회사 클래스팅은 머신러닝 기반의 학생 개별화 교육 서비스 '클래스팅 AI'를 운영 중이다.

AI 교사 '샘(SAM)'은 학생별 학습 수준을 실시간으로 진단한다.

이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거나 개선이 필요한 과목과 영역을 한눈에파악하고 EBS, 천재교육, 대교 등 엄선된 교육기업의 4만여 문항, 영상강의, 참고서 중 개별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추천한다.

에듀테크업계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기존 교육 시장이 한계에 달하자, 새로운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며 "경쟁이 치열하지만, 에듀테크 시장이 커가는 과정이라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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