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29일부터 봄 맞이 할인전 돌입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9일부터 일제히 봄 맞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월 29일부터 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먼저 4월 4일까지 프리미엄과 대중적인 와인을 최대 80% 할인한다. 다음달 14일까지는 전점에서 가구, 주방용품, 침구, 가전, 인테리어 소품을 한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메종드 신세계’ 기획전을 연다.

이색적인 행사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경기점에서는 아기자기한 생활용품을 플리마켓 형식으로 판매하는 ‘일상마켓’을 진행한다. 공간 컨설팅 전문 업체인 ‘낭만창고’와 협업해 SNS 인플루언서들이 선보이는 도자기, 생활용품, 가드닝(식재), 펫용품을 선보여 색다른 쇼핑의 재미를 선사한다.

롯데백화점도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봄 정기세일은 롯데쇼핑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함께 이벤트를 연다.

매주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준비하는데, 1주차에는 ‘빅(BIG) 브랜드 공동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행사로 최근 출시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끌고 있는 삼성 갤럭시S10을 활용한 초특가 구매 행사를 선보인다.

이밖에 나이키,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와 금강제화, 랜드로바, 탠디 등 잡화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골프 시즌을 맞이해 유명 브랜드의 골프용품과 골프웨어 상품전을 실시한다.

같은 기간 갤러리아백화점도 봄 정기 할인전을 연다. 여행 경품 이벤트(보라카이) , 홈 퍼니싱 페어, 갤러리아 시그니처 에코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 이탈리아 브랜드를중심으로 진행하는 ‘비바! 이탈리아’ 시즌 3를 개최한다. 해당 기간 동안 명품관에서는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함께 이탈리아 히든 브랜드를 선보이며, 이탈리아를 테마로 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침구 브랜드 ‘아이리스/스위트홈 창립 특집전’과 4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는 ‘템퍼 창립기념 고객 초대전’ 등을 진행한다. 천안 센터시티에서는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인까사, 에이스 침대 등 브랜드가 참여하는 ‘웨딩&이사 구매고객 특별전’과 ‘휘슬러 쿡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또 홈 퍼니싱 페어로 각 사업장 별로 침구 및 가구를 중심으로 인테리어 특집전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밖에 온라인 이벤트로 갤러리아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야구관람 추천 아이템(선블록), 선수 사인볼, 상품권 등의 증정 행사와 보라카이 럭셔리 리조트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AK플라자도 오는 3월 29일부터 4월14일까지 17일간 구로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남녀 의류, 화장품, 핸드백, 구두, 주얼리, 스포츠·아웃도어, 가정용품 등의 상품군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며, 이월상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세일은 제주도와 협업을 통해 세일 테마를 ‘제주를 담다’로 정하고, 전 점포에 제주도 풍경을 담은 포토존 및 전시전 운영, 제주 특산물 판매, 제주도 관련 이벤트 경품행사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봄패션 아이템인 원피스, 운동화, 가방, 선글라스 등을 ‘세일 프라이스’ 파격 할인가인 2만원대~10만원대에 한정 판매하고, 4월 1일까지 수원점에서는 ‘홀인원 골프대전’을 펼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