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차태현 없는 홍삼 일냈다! 홍경민·사무엘 작사가 김병걸 편 최종우승

홍경민과 사무엘이 ‘불후의 명곡’ 작사가 김병걸 편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에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사가 김병걸 편이 꾸며졌다.

이날 프로젝트 그룹 ‘용감한 홍차’ 중 차태현이 빠진 채 홍경민과 사무엘, 이른바 ‘홍삼’이 네 번째 무대에 올렸다.

홍경민은 무대에 앞서 “사무엘이 빛이 나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며 “사무엘이 없었으면 만들 수 없는 무대다. 신선한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무엘 역시 “경민이 형이랑 같이 하니까 안정감이 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가수 편승엽의 '찬찬찬'이었다. 원곡과 다른 느낌으로 흥겨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무대를 감상한 김병걸은 “도발적인 홍경민의 창법과 사무엘의 감성적인 창법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며 “너무 놀라고 감동 받았다”고 극찬했다.

용감한 홍삼은 431표를 받으면서 429점을 받은 몽니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후로도 김보형과 김용진이 무대에 올랐지만 두 사람을 넘지는 못했다.

결국 작사가 김용걸 편의 최종 우승팀은 홍경민과 사무엘이 차지했다.

한편,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