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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스타강사 김창옥·김미경 초청 '공동체의 미래' 특강 성황리 종료

김지향

포천에 부족한 문화와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건전한 공동체 의식과 소통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명사 초청 특강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포천행복공동체(이사장 이정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방송으로 유명한 김창옥 강사와 김미경 강사를 포천으로 초청하여 지난 3월 22일과 25일 양일간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반월아트홀 소극장은 만석이 될 경우 249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의 홀이지만 워낙 유명 강사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첫날은 40여 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얻지 못해 발걸음을 돌려야 했을 정도로 이번 특강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포천행복공동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권을 배포하겠다고 홍보하였지만, 사전에 예약이 가능한지 전화 문의가 쇄도했다고 한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인기몰이를 한 이유는 역시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원하던 행사였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문화적인 욕구는 다른 지역 못지않게 높지만 이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자리는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이다.

포천시 공동체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탁받고 있는 (사)포천행복공동체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자주 개최하여 지역의 공동체 의식의 함양과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특강 행사에 참여한 포천 시민들은 “명강사들의 강의에 모처럼 웃고, 감동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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