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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기업] 자이냅스,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기술로 해외 공략"

아시아 대표 AI 기업 목표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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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의 말을 연구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문맥을 파악하면 기계가 할 수 있는 일은 급격히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자이냅스는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 기술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자이냅스의 음성 챗봇입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챗봇을 선보였던 자이냅스가 음성 챗봇 서비스 출시도 앞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같은 뜻이라도 다양한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처럼 비정형 데이터인 사람의 목소리를 이해하려면 수준 높은 자연어 처리 기술이 필요합니다.

[강진범 / 자이냅스 연구소장 : 음성으로 대화를 하고 기계가 사람과 같은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말하는 논리가 무엇인지 기계가 스스로 인지해야 합니다. (자연어 처리 기술의)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면 챗봇이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규칙이 아닌 추론 기능을 갖춘 챗봇으로 답변의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기업에 필요한 정보만 골라 제공하는 뉴스 큐레이션과 그룹웨어 등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해외 진출을 적극 노리고 있습니다.

[주동원 / 자이냅스 대표이사 : 국내시장 같은 경우에는 아쉽게도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습니다. 그에 반해 해외시장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많이 활성화돼 있어서 저희는 해외시장 쪽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홍콩투자청의 권유로 홍콩에 지사를 설립하며 첫발을 뗐습니다.

올해는 베트남과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인공지능 서비스가 일상 속으로 성큼 다가온 시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공지능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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