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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연세사랑병원, 맞춤형 인공관절수술 위한 특화센터 운영

김지향


사진= 강남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특화센터 의료진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환자에 무릎모형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위한 ‘인공관절 특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특화센터는 고용곤 병원장을 필두로 서동석 원장, 허동범 부원장, 탁대현 진료소장, 정필구 과장, 정현석 과장 등 6인의 정형외과 전문의들로 구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맞춤 의료서비스를 위한 첨단 MRI 장비를 4대 보유하고 있으며, 10개의 수술실과 174병상의 병동 규모도 갖추고 있다.

해당 인공관절특화센터 의료진들은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었던 기존 수술도구를 보완 및 개선하기 위해, 약 2년여 간 공학 엔지니어와의 협업을 통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로 기존 수술도구보다 정확도를 향상시킨 디자인으로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도구 설계기술’을 자체 개발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설계기술로 2종의 관련 특허인 ‘브릿지 구조를 포함하는 인공무릎관절 환자 맞춤형 수술가이드 및 이를 제작하는 방법(특허 제 10-1675581호)’과 ‘정렬로드를 포함하는 인공무릎관절 환자 맞춤형 수술가이드 및 이를 제작하는 방법(특허 제 10-1675584호)’을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에게 시행될 수 있는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첨단기술인 3D시뮬레이션과 3D프린터 등의 기술을 접목시켜 정확성을 향상시킨 의료기술이다. 이는 수술 전 3D 시뮬레이션(가상수술)을 통해 수술의 오차범위를 최소화 해 인공관절 삽입 위치를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술 전 MRI 혹은 CT로 정밀하게 스캔한 환자의 무릎모형을 바탕으로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한 맞춤형 수술도구(PSI: Patient Specific Instrument))의 이용으로, 과거의 절개 후 인공관절의 삽입위치를 정하기 위한 수술계획 과정들이 대폭 축소돼 수술시간이 단축되는 결과도 얻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3D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7,000여명이 시행 받은 바 있다.”며 “본원은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임상 경험과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일반병원서 최대 규모인 19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탄탄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분야별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03년 부천 역곡에서 최초 개원한 연세사랑병원은 2008년 현재의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한 후, 본관 뿐만 아니라 신관까지 규모를 확장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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