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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생리활성물질 전달 플랫폼 기술 특허 취득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 이용…바이오신약 개발 본격화
소재현 기자



아이큐어는 지난 8일 약리물질의 생체 내 전송기술에 관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 전달성 고활성 보툴리눔 독소 융합 단백질 및 이의 용도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취득된 특허의 기술은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의 아미노산 서열과 바이오 생리활성물질의 결합을 통해 조직 투과성을 향상시켜, 원하는 목적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기전을 보인다.

선택적인 세포 내 반응만을 유도, 바이오 약물의 효율적인 전달을 통해 효능을 극대화로 나타내는 기술이다.

특히 단백질 세포막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약리 물질(단백질, 항체, 펩타이드 및 다양한 핵산 등)의 세포 내 유입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알려진다.

이와 함께 아이큐어 자회사인 아이파마는 메트로노믹 경구용 항암제 약물전달 플랫폼 (Metronomic DCK-DDS)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메트로노믹 항암제 약물전달 (Metronomic DCK-DDS) 기술은 면역시스템의 항원작용을 이용해 면역세포 T-cell 생성을 활성화시키고, 작용기가 T-cell에 결합하도록 해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음은 물론 암의 재발을 억제하도록 하는 항암제 플랫폼 기술이다.

아이큐어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과 아이파마를 통해 구축되는 DCK-Metronomic DDS 기술, 이번에 특허 취득한 CPP-DDS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저분자인 합성의약품에서부터 고분자인 단백질 의약품까지 약리효과를 갖는 모든 물질(단백질, 항체, 펩타이드 및 다양한 핵산 등)을 생체 내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아이큐어는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특허 획득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생체 내 전송기술로 활용해 바이오신약의 도출 및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약개발 기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소재현 기자 (sojh@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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