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 '라온1004프로젝트' 시각장애아동에 기부금 전달
이지안 기자
라온건설이 시각장애아동의 수술 및 자립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라온건설(대표이사 손효영)은 지난 16일 ‘밝은 세상을 보는 즐거움’ 프로젝트를 통해 무안구증으로 시각장애 1급을 앓고 있는 시각장애아동에게 의안지원을 위한 수술비 및 생활비 1,004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밝은 세상을 보는 즐거움’은 ‘라온 100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으로 선천성 백내장, 사시, 첩모난생, 안검하수 등 다양한 안구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기 힘든 사회적 소외계층의 개안수술 및 치료비, 생활자금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3차에 걸쳐 기부를 진행한데 이어 이날 2019년 1차 기부를 진행했다.
2019년 첫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만 6세 아동은 선천적으로 안구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 시각장애 1급을 진단받고 중복장애아동 거주 시설인 ‘라파엘의 집’(서울시 종로)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각장애아동으로 지원금은 모 군의 의안지원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재능발달 및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무안구증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의안 삽입 수술을 비롯해 시각장애질환으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심리재활치료에 쓰일 계획이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이후로도 라온건설은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나눔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