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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교육 생태계 구축 적극 나선 유니티

교육기관과 협력 통한 프로그램 제공...자체 행사와 공모전도 병행
서정근 기자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가 누구나 쉽게 게임 개발에 참여하게 하는 '개발의 민주화' 가치 아래 활발한 게임 교육 지원을 통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 등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체 행사와 공모전을 꾸준히 진행하며 게임업계 꿈나무 양성을 돕고 있다.


유니티는 전세계 650만명의 개발자가 활용하는 대중적인 엔진이다. 전세계 모바일 게임 TOP 1000개 중 45% 이상이 유니티를 이용해 제작됐고 국내 구글 플레이 순위 TOP 100개의 게임중 64%가 유니티로제작됐다.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유니티 활용 능력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유니티는 게임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하고, 실제 콘텐츠 개발 능력과 커리어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해 국내 게임업계의 대들보로 성장하게끔 이끌고 있다.


▲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교육기관과의 협력 통해 양질의 게임 교육 제공

유니티는 올해 초 전문적인 게임 교육 제공을 돕기 위해 '유니티혁신대학 얼라이언스 프로그램(Unity Academic Alliance, UAA)'을 런칭했다. 교육부, 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대한민국 행정부처에서 운용하는 산업연계 대학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2D, 3D, VR, AR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를 교육하는혁신대학에유니티 교육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UAA 회원이 되면 1년간 유니티마스터즈와 전문가, 교수진이 공동 개발한 강의 커리큘럼을 제공받게 되며, 유니티 교육 라이선스와 최신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수 연수, 유니티 인증시험 응시권 및 코스웨어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오는 5월 21일, 22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진행되는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서울' 초대권과 유니티 글로벌 얼라이언스 회원으로서 각 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유니티 교육 현황 및 자료를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유니티는 혁신대학이 아닌 대학교 및 초, 중, 고등학교의 유니티 교육을 위해 '유니티 교육 라이선스 지원 프로그램(Education Grant Program)'도 진행하고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에서는 한 학기 동안 유니티 교육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 게임 학습과 커리어 향상의 기회, '트레이닝 데이' 행사와 게임 공모전 'MWU 코리아 어워즈'

유니티는 게임 교육을 위해 교육기관과 협력하는 한편 자체 행사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먼저 5월경 '유나이트 서울'과 유니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트레이닝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트레이닝 데이는 유나이트 서울 본 행사에 하루 앞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유나이트 서울 2019 트레이닝 데이'는 5월 20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초급, 중급, 고급 등 여러 실력을 갖춘 이들 모두가 참석 가능하며,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방법부터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심화 기능들까지 배워볼 수 있을 예정이다.


유니티는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유니티 기반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Made with Unity Korea Awards, MWU 코리아 어워즈)'를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실제 커리어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MWU 코리아 어워즈 도 트레이닝 데이와 마찬가지로 유나이트 서울과 발맞춰 진행되며, 국내에서 유니티로 개발 및 서비스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콘텐츠가 있다면 개인, 그룹, 기업에 관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5주의 참가 기간 동안 209건의 작품이 출품됐고 우수작에 대한 공개 투표 수가 총 15,349표에 달하는 등 수많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 신청은 4월 24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며 '베스트 그래픽', '베스트 PC & 콘솔', '베스트 혁신', '베스트 XR', '베스트 모네타이제이션', '베스트 인디', '베스트 학생', '베스트 에셋 활용' 등 총 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는 '베스트 학생' 부문에는 학생들의 공모가 끊이지 않고 있다.신청 마감 후에는유니티 전문 심사단 및 공개 투표를 통해 부문별 우수작이 선정된다.

최종 우승작은 5월 21일 유나이트 서울 2019 현장에서 치러지는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유니티는900만원 규모의 총상금을 마련해 공개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획득한 3개 인기작과 유니티심사단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우수작에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유나이트 서울 2019 현장 쇼케이스부스를 통한 콘텐츠 시연 및, 유니티 홈페이지 및 각종 온/오프라인 공식 채널, 올해 진행될 유니티 공식 행사 홍보 영상을 통한출품작노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응모자들은 유나이트 서울 2019 와 MWU 코리아 어워즈 2019 파티에초청 받아관계자들과 교류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 유니티 교육자를 위한 인증 프로그램도 진행

유니티는 유니티 교육에 힘쓰고 있는 리더들을 위한 전문 인증 프로그램인 '유니티 인증 강사(Unity Certified Instructor, UCI)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UCI가 되기 위해서는 유니티에서 인정하는 교육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유니티 공인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선정이 이뤄진다.

UCI로 선정된 이들은 유니티 또는 유니티 공식 파트너가 주최하는 교육 워크숍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유니티의 공식 커리큘럼과 프로젝트 에셋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UCI 포털에 가입해 'TTT(Train the Trainer)'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첫 UCI 선정 사례도 나왔다. 선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다양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유니티를교육하는 곽영호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유니티의 이러한 게임 교육 생태계 지원은 국내 게임업계의 저변 확대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게임 산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 열풍이 뜨겁고 올해 들어 초등학교까지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유니티의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들도 더욱 많은 교육 기관 및 교육자, 학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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