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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12대 박용현 회장 취임

"극심한 거래절벽 위기 속 협회 개혁 책임감"
김현이 기자

박용현 신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협회 창립 제33주년 및 제12대 회장 취임식 행사에서 깃발을 들고 있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는 2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협회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협회창립 제33주년 기념 및 제1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승용 국회부의장, 윤관석 의원, 김경협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협회 임직원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극심한 거래절벽을 겪고 있는 부동산중개업계의 현실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협회 개혁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열망에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공인중개사의 권익신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중개업계의 백년대계를 당당하게 바로 세울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협회는 지난 1월8일 전국 171개 투표소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으며, 투표 결과 박용현 회장이 총 투표수 2만6,317표중 역대 최다 득표인 1만5,207표(57.8%)를 얻어 제12대 회장에 당선됐다. 회장의 임기는 2022년 1월15일까지다.

박용현 회장은 경기도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한국부동산경영학회 이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위원, 경기도 법률상담위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10대·제11대 경기남부 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임기 동안 전국 10만6,000여명의 공인중개사를 대표해 협회의 공제· 교육사업, 부동산 정책연구, 정보망 사업, 홍보와 대회원 서비스, 국제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 신뢰받는 전문자격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협회는 공인중개사법 제41조에 따라 개업공인중개사의 자질향상 및 품위유지와 중개관련 제도의 개선 및 운용에 관한 업무를 위한 목적으로 1986년 설립됐다. 현재 10만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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