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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 제2의 북위례는 과천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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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지만 북위례는 청약 불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돼서인데요. 이달에는 실수요자들이 북위례만큼 주목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이 분양에 나섭니다. 북위례에 이어 과천에서 청약돌풍이 계속될지 이지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올 초부터 지금까지 청약시장은 북위례 청약 불패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총 3개 단지를 내놓은 북위례 분양에 총 16만8,665개의 청약통장이 몰렸고, 올해 수도권 청약경쟁률 1·2·3위 모두 북위례가 차지했습니다.

북위례 분양 흥행은 저렴한 분양가가 결정적입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여서 시세의 70% 수준에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이 북위례의 흥행 바통을 이을 전망입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공공택지로 분양과 임대를 포함해 8,200가구가 차례대로 공급됩니다.

우선 이달 과천지식정보타운에 1,1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되는데, 강남 접근성이 좋은 데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60%에 불과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첫 주자는 과천제이드자이인데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 초반대로 주변 시세 3,300만원대보다 1,000만원 이상 저렴합니다.

청약 당첨을 위한 위장전입 의심 가구가 포착되면서 과천시가 특별단속을 벌일 정도로 과열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지식정보타운 분양은 과천에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하고, 경기 1년 이상 거주자 20%, 서울과 인천 거주자에 50% 순으로 돌아갑니다.

[권일 /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 : 1년 정도 분양이 지연됐었고요. 기다렸던 분들이 많고 실제로 그 물량들을 분양받기 위해서 과천쪽으로 전입한 분들도 꽤 많기 때문에 5월부터는 과천을 중심으로 해서 분양시장이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분양가 통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위례에서 시작된 공공택지 로또청약 광풍이 과천으로 옮겨붙을 전망입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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