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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업계 최초로 유럽에 생산공장…"유럽시장 점유율 10% 목표"

폴란드 남서부에 국내 전선업체 첫 유럽 생산 거점…시장 공략 박차
통신용 광케이블·전기차 배터리용 부품 생산

머니투데이방송 박경민 기자pkm@mtn.co.kr2019/05/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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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S전선이 케이블 산업의 글로벌 각축전이 한창인 유럽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냈습니다. 국내 전선기업 최초로 유럽 현지에 생산 공장을 준공했는데, 최근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 광케이블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이 기대됩니다. 박경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지에르조니우프시의 LS전선 공장입니다.

이미 선수주한 유럽 맞춤형 5G 통신 케이블 생산에 한창입니다.

연간 생산량만 300만 파이버킬로미터로 유럽 광케이블 시장 규모의 7%에 달합니다.

LS전선은 수출과 시장 확대에 유리한 요건에 우수한 인력까지 갖춘 폴란드를 유럽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낙점했습니다.

[명노현 / LS전선 대표 : (폴란드 생산공장 건설은)안정적 경제여건과 유럽의 심장부라는 지리적 특성, 시와 정부의 지원정책, 그리고 인프라와 인적자원이 그 어느 지역보다 우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유럽은 통신망 확충을 위한 광케이블 수요가 높아 LS전선의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며 정부 차원에서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프랑스에 세운 LS전선 판매 법인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실제로 LS전선의 유럽 광케이블 수주액은 2017년 약 500억원에서 지난해 1,300억원으로 2.6배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1분기만 약 700억원을 수주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은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 공장도 함께 준공했습니다.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비중을 늘리고 있는데다, LG화학 등 폴란드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는 배터리기업과 협력도 진행 중입니다.

[최우진 / LS전선 사업전략팀장 : LS전선 폴란드 법인은 현재 유럽에서 수요가 많은 광케이블과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케이블산업의 본 고장 유럽에서 현지화의 시동을 건 LS전선은 내년까지 현재 2%를 밑도는 유럽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경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경민기자

pkm@mtn.co.kr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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