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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로 몰리는 스타트업…신성장동력으로 뜨나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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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넷플릭스에서는 매달 구독료를 내고 무제한으로 영상을 볼 수 있죠. 일명 '구독 경제' 모델인데요. 국내 스타트업들이 구독경제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자>
수제 맥주를 판매하는 주류 매장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자 무료로 맥주를 나눠줍니다.

모바일 앱 '데일리샷'을 이용하면, 달마다 약 만원으로 매일 한 잔씩 술을 구독해 즐길 수 있습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받아보는데 그쳤던 '구독 경제'는 이제 영화나 게임, 각종 서비스까지 진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김기범 / 데일리샷 CFO : 작년에 비해서 올해 구독자 수가 15배 정도 증가했거든요. 투자도 작년 봄에 8,000만원 규모로 진행됐고, 올해 초에도 4억 정도를 받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예정입니다.]

구독경제를 통해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은 반복적인 수익 창출과 충성 고객을 늘릴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구독경제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은 스타트업만 약 300여 곳.

전자책 같은 디지털콘텐츠부터 생필품과 옷, 화장품까지 구독할 수 있는 종류도 다양합니다.

구독경제 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도 뜨겁습니다.

독서 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는 지난 2월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와 '리디북스'는 각각 100억원과 33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전 세계 구독경제 시장은 오는 2020년이면 600조원 규모로 성장 전망.

구독경제가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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