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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인천人, 셀트리온 오도록 힘쓰겠다"

고용 1만명 채용 의지 확고…임금은 삼성전자 수준
소재현 기자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인천 출신의 셀트리온 합류에 대해서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16일 진행한 셀트리온그룹 2030 비전 발표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인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체 40조에 달하는 투자계획 중 핵심사업인 인천 바이오의약품 부문에 25조를 투자할 예정이며, 직접 고용 1만명과 간접고용 10만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 회장은 "셀트리온그룹 임직원 중 90% 수준이 인천에 살고있다"면서 "인천 출신이 많이 셀트리온에 올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우리의 임금 협약 기준은 딱 한가지 삼성전자 보다 더 주겠다는 것"이라면서 "해마다 삼성전자 연봉을 비교해서 소급해서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삼성전자 따라간다고 너무 힘들었지만 요즘은 편해진 부분이 있다"면서 "(본인은)셀러리맨 출신이다. 좋은 인재는 좋은 대우를 해야하고, 일을 하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셀트리온이 처우와 복지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 최고라는 자부심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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