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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 없어" 재확인

신현우 대표 "검토도 안했고 검토 생각도 없다" 인수설 다시 한 번 일축
김주영 기자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한화그룹의 항공기 엔진 생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이 없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지난 16일 창원사업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검토도 하지 않았고, 검토할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지난 8일 열린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도 이 같은 뜻을 밝힌 바 있다.


신 대표는 당시 실적설명회에서 "항공 엔진과 기계시스템 등 항공 제조업과 본질이 상이하다"며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인수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한화케미칼 역시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화그룹은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돼 왔으나 최근 잇달아 인수 가능성을 부인한 상태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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