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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 직접 도시열섬 대응방안 찾는다

23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대회의실, 춘천시 도시열섬 대응 포럼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시)

학계 전문가는 물론 시민이 함께 도시열섬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춘천시는 23일 오후 2시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2019 춘천시 도시열섬 대응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봄내(春川) 바람길 조성을 통한 도시열섬에 강한 스마트 춘천 만들기’다. 1부에서는 시민 발표자 3명이 시민의 입장에서 춘천시의 폭염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시민 발표자는 공모과정을 통해 선발했으며 발표 내용은 추후 시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포럼 2부는 폭염이 심한 지역인 대구와 광주의 도시열섬 대응 사례를 통해 춘천 지역의 열섬 완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박경진 강원지방기상청 과장이 ‘기후변화와 강원도의 폭염전망’, 임영신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박사는 ‘폭염완화를 위한 춘천시의 적응정책 시사점’, 이강민 대구경북연구원 박사는 ‘클린로드를 통한 대구광역시의 도시열섬 대응사례’, 오병철 국제기후환경센터 박사는 ‘광주광역시 폭염 및 도시열섬 정책추진 사례’(바람길 조성)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3부 종합토론 자리에서는 진장철 강원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 노승만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 제현수 원주시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사무국장, 박수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상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도시열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는 도시열섬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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