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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운항중단 여객기 보잉737맥스 '운항 재개' 물꼬…이스타항공 하반기 운항

국토부 등 세계 항공당국, 항공국회의 열고 737맥스 후속조치 논의
국내에서 737맥스 취급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 유일…하반기 운항 재개 기대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maybe@mtn.co.kr2019/05/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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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세계 항공당국이 오늘 미국 달라스에서 연쇄 추락사고를 일으킨 '보잉 737맥스' 항공기의 운항 재개 여부를 논의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기종을 도입한 이스타항공은 운항 중단 이후 막대한 손실을 봤는데요. 하반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각각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추락 사고를 일으킨 미국 보잉사의 '737맥스' 항공기.

추락 사고 이후 이 기종을 도입한 세계 40여 개 국가는 잇달아 737맥스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국내에서는 737맥스를 2대 도입한 이스타항공이 3월부터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운항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세계 항공당국이 737맥스의 운항 재개를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23일) 미국 달라스에서 연방항공청(FAA)주최로 737맥스 후속조치를 위한 항공국 회의가 열립니다.

최근 보잉사는 조사 초기 추락 원인으로 지목된 시스템 오작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마쳤다고 발표한 상황.

항공국회의에서는 보잉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가 해결됐는지 검증하고, 운항 재개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국회의에서 안전성 논란이 해소되면 가장 먼저 운항을 중단했던 중국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737맥스의 운항 재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다만 보잉사의 주장을 그대로 신뢰하기 보다는 국내에서 별도로 항공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운항재개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3월부터 운항이 멈추면서 손실을 본 이스타항공은 하반기에는 737맥스의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한 대당 매달 우리 돈 약 6억 원에 이르는 임차료를 내야하며 주차료와 매출에 대한 기회비용까지 고려하면 막대한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실 규모가 큰 만큼 세계적으로 소송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항공사 3곳이 보잉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가운데 집단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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